금동이라는 반려견이 있었습니다. 떠난 후 마지막 대화에서 자기가 ‘살아있으면 피를 나누어 주고 싶었다.’라고 이야기를 전했었습니다. 가족은 할아버지가 아주 많이 아프셔서 그런 말을 한 것 같다며 기특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주쯤 지난날, 마음이 한결 좋아졌다고 연락을 주시며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피를 뽑았는데 피가 나오지 않았다고 하시며 그때 금동이가 한 말이 생각나서 깜짝 놀라셨다고 전해주시며, 너무 위로되고 한결 편하게 보낼 수 있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반려동물은 살아있을 때나 영혼이 되어서나 가족의 생각을 하는 깊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영혼이 있기에 이렇게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반려동물과의 이별에 슬퍼하고 계시는지요?”
책 속으로 들어오셔서 떠난 반려동물을 만나 그들이 남겨준 이야기를 들으신다면 슬픔 속에서 위로와 사랑을 찾으실 것이라 믿습니다.
김동기
1963년 서울 출생. 현재 ‘반려동물 교감 시리즈’를 전자책으로 출간 중이며, 나이 든 반려동물,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동물과 나눈 대화를 가족에게 전해드리는 일을 하고 있다. 길고양이(송이, 능이, 얌이, 꼼이, 피글렛, 꼬맹이, 건이, 홍이, 로빈, 초롱이, 다롱이, 보보, 참치, 상상, 뚱이)를 돌보아주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플래시 매니저, 웹 마스터로 다수의 웹페이지를 제작, 관리하였다. 사랑하는 개, 시추 ‘줄리(Julie)’가 나이 들어가면서 항상 곁에서 있어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13년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였다. 그 후 사랑하는 ‘줄리’를 떠나보내는 아픔 속에서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동물과의 교감의 능력을 발견하게 되었다.
방송 출연, 신문, 잡지의 활동 :
한겨레신문, 아시아경제 신문, 월간 매거진 SENIOR조선, 동물 월간잡지 매거진C, 웹진 토즈와의 인터뷰 외, 지상파TV 채널 KBS 아침 뉴스타임, OBS 생방송 정보 쇼 베스트 70, 케이블TV 채널 tvN 화성인 vs 화성인, 화성인 X파일, E 채널 씨리얼, 채널 해피독 당신도 개를 키울 수 있다 등 다수의 방송 출연으로 문제가 있는 동물들을 대화 상담하여 주었다.
출간 도서 :
저서로는 『기다림의 대화』, 『반려동물, 무지개다리 너머 세상』, 『반려동물 교감비법』, 『반려동물 실전 교감 사례』 , 『펫로스 반려동물도 영혼이 있을까?』, 『펫로스 반려동물도 환생을 할까?』, 단편 『산속에 홀로 버려진 강아지』, 단편 『길고양이의 보은』 등이 있다.